동산 야구사

  • 제56회 황금사자기 준우승 2002.06

    <경기성적>

    16강전 對 경남고 7 : 2 승

    8강전 對 순천효천고 4 : 2 승

    준결승전 對 경기고 14 : 6 승

    결승전 對 천안북일고 12 : 3 패

     

    <수상내역>

    송은범(투수) - 감투상

    김지훈(3루수) - 최다안타상 10안타

    <선수단 명단> - 감독 김학용, 코치 김재현․김재문

    3학년

    김도일

    김종수

    김희용

    문병철

    송은범

    임준혁

    투수

    투수

    투수

    투수

    투수

    포수

    이유민

    조준후

    김지훈

    박신우

    김종석

    손세영

    내야수

    내야수

    내야수

    내야수

    외야수

    외야수

    최형원

     

     

     

     

     

    외야수

     

     

     

     

     

    2학년

    김태진

    문선곤

    박근승

    원형진

    임성환

    양재영

    투수

    투수

    투수

    투수

    투수

    포수

    송병욱

    신현민

    장동현

    김동언

    김용호

    임승진

    내야수

    내야수

    내야수

    외야수

    외야수

    외야수

    변성호

     

     

     

     

     

    외야수

     

     

     

     

     

    1학년

    김형인

    명순신

    정민석

    박철현

     

     

    투수

    투수

    내야수

    내야수

     

     

     

    <관  전  기>

      지난 24일부터 동대문운동장에서는 황금사자기를 향한 동산고의 행진이 시작되었다. 24일 16강전에서 ‘에이스’ 송은범의 눈부신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이 조화를 이뤄 경남고를 7대2로 꺾었다. 그리고 다음날 순천효천고와의 8강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그 전에 열렸던 다른 경기들이 오래 열리는 바람에 경기 시작 예정 시각인 오후 5시 30분보다 늦은 오후 8시 경에 열렸다. 동산고는 2회말에 1점, 3회말에 2점, 5회말에 1점을 올렸고, 효천고는 8회초에 2점을 보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9회초 송은범의 깔끔한 피칭으로 인해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동산고에서 완투를 거둔 투수 송은범이었다. 이 날 송은범 투수는 5회까지 안타를 내주지 않았고, 9회까지 대체적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여 효천고의 타선을 묶어 놓았다. 특히 9회에는 지친 몸으로 3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고, 이 경기에서 탈삼진을 10개를 뽑아내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26일 경기고와의 4강 경기. 6대6동점이던 7회 6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5득점 해 승부를 갈랐다. 동산고 ‘수호신’ 송은범은 하루 전 효천고와의 완투승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2대3으로 끌려가던 2회 3루 위기에서 등판, 첫 타자를 2루 뜬공을 유도해 급한 불을 끈 후 6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4.1이닝 4안타 4사사구 3실점으로 잘 막아 4강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27일, 대망의 황금사자기 결승전이 펼쳐졌다. 2대 2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 이어지며 응원의 목소리도 높아만 갔으나 7회 초 갑작스런 동산고의 난조로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 준우승,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이다. 시작 전부터 강호 천안북일고를 맞아 어려운 게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었다. 16강, 8강 완투에 이어 4강에서 6이닝을 던진 에이스 송은범을 등판 시킨 것도 무리였다. 8강전에서 8회 공격 때 허리를 통증을 호소한 후, 다음날 등판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또, 투수진의 부족, 기회를 살리지 못한 공격, 어이없는 실책 등이 패배의 주요 원인이었다.

     

      패배는 시합뿐 아니라 응원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찬안 북일고는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서 응원할 준비를 모두 마치고 준비해 있는 반면, 우리 학교는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줄을 서지 않고 입장도 하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경기 도중 우리 응원단은 자리를 이탈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천안북일고는 대부분이 자리를 지키고 응원에 참가했다.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황금사자기가 막을 내렸다. 내년에는 동산이 우승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기호 기자> <조현호 기자>

     

  • 2002년 야구부 활동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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