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정된 이후 2012년 일부 개정된 <특수교육법>은 ‘만 3세부터 만 17세까지의 특수교육대상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의 의무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지며, 비용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고 되어 있다.

  또 특수학급교육의 목적은 장애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관련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지원과 학생의 성인기 사회통합과 자아실현을 위한 자질을 함양하여 장애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이런 맥락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통합을 위해 더불어 사는 생활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2006년에 학습지원실을 신설하였다. 학습지원실을 활용한 특수학급은 크게 교과활동과 직업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과활동은 생활국어, 생활수학, 자립생활훈련과 직업재활훈련으로 구성된 진로와 직업생활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과정은 지역사회 관련기관 및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체험활동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목공, 도예, 제과제빵, 농업, 수공예, 조립 및 포장, 서비스,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무체험을 실시하고 직업준비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