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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
그때 박물관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오셨다. 박물관에 이 분을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오늘 일정은 충분했다.
전시된 물건을 어떻게 가지고 오시게 된 건지 하나하나 분명 이 분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아이들도 느낀 바가
설명해 주시면서 교구 설명 방법 또한 알려주시는데, 있지 않았을까? 우리는 이어서 나무젓가락과 고무줄을
전시품 하나하나에 사장님의 애정이 느껴졌다. 박물관 가지고 텐세그리티를 만드는 활동도 했다. 역시 수학을
에 있는 교구와 전시품을 모으는데 선생님의 일생을 투 좋아하는 아이들이 맞구나! 입을 쭉 내밀고 텐세그리티
자하셨단다. 이분! 평범한 분이 아닌 것 같다. 이분도 를 완성시키려 집중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다.
여간 수학을 사랑하는게 아닌가 보다. 내가 느끼기엔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이름이 각인
된 샤프까지 제작해 주셨다.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은 당연하
고, 정말이지 이 활동을 계획한 나 칭찬한다.^^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내가 더 신났다.
(사장님께서 내 샤프도 제작해 주실 줄은 몰랐으니까!ㅎㅎ)
나 포함 우리 동아리는 선물까지 안고
발걸음 가볍게 돌아갈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해도 오늘 이 활동!
정말 알찼다. 정말 재미났다.
그리고 박물관 사장님은 대단하신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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