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현황
성명 이익진
직업 계양구청장
졸업회수 9회
졸업연도 1960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수료
•대한건설협회인천지회사무처장
•생활체육회 계양구협의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인천계양구 지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광역시 부위원장
•제2대 인천광역시 시의원
•인천시의회 건설위원회, 예결산위원회 위원장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장 (2006-2010)
•대한민국 근정포장(1983)
•'자랑스러운 동산인 상' 수상 - 행정·관계 부문(2001)
성명 송기덕
직업 (주)정일엔지니어링 대표
졸업회수 2회
졸업연도 1953년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KAIST 최고정보경영자과정 수료
•동남로터리클럽 회장
•(주)정일엔지니어링 창업 회장
•한국무역협회 고문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동산 중․고등학교 5대 총동창회장 : 1988. 1 - 1992. 3 재임
•'자랑스러운 동산인 상' 수상 - 사회·경제 부문(2001)
•'2013년 작고
1988년 1월 13일 23차 정기총회가 모교 별관 고등학교 교실에서 개최되었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50년사>편찬과 각종 기념사업을 해야 하는 중요한 때라, 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총동창회장 선출에 신중을 기했다. 단순히 명예직으로 머물기보다 사업 실행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세 회장을 선출하고자 했던 것이다. 임배영(林培榮, 6중3회) 임시의장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되어 박인춘(朴仁春, 전수4회), 허 섭(許 燮, 전수4회), 송기덕(고1회) 동문이 후보로 추천되었는데, 선출방법으로 전원일치 추대형식으로 하자는 의견과 민주화 시대에 무기명 투표로 다수득표자로 선출하자는 의견이 맞서다가 허 섭동문과 박인춘 동문의 사퇴로 송기덕 동문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전수 4회, 6년제 중학교 3회를 합하여 7년 세월을 넘어 비로소 고등학교 1회 졸업생이 동창회장에 취임함으로써 당시에 세대교체를 이룩했다는 평을 얻었다. 송 회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주)정일엔지니어링을 창업하여 국내 굴지의 건축회사로 성장시켰다.
다음은 송기덕 회장의 취임사다.
본인이 동창회장직을 맞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부족한 이 사람이 동창회장이란 중대한 책임을 맡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수년 동안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오늘과 같이 우리 동문들이 모교에서 없어서는 안될 만큼 이끌어 주신 前 회장님 그리고 기반을 튼튼히 닦아주신 역대 회장님들 그리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하여 주신 동문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부족한 본인이 앞으로 동문 여러분과 일체가 되어 맡은 소임을 원만히 수행해 나아갈지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역대 회장이 공들여 쌓으신 그 업적과 사업을 토대로 열과 성을 다하여 여러 동문과 더불어 모교 동산의 발전과 보다 알차고 활기 넘치는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사회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웠습니다. 또 자기의 노력으로 사회각처에서 훌륭히 존경을 받으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활동 과정에서 우리는 외로움과 필요성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이때마다 좋은 친우, 좋은 동문, 훌륭한 모교를 생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선 많은 동문이 모이고 만나서 동문 상호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간의 사생활 및 공생활에 대해 협력하고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동창 상호간의 후원과 협조로써 좋은 동문을 키우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다음 세대의 모교 후배 재학생들을 위하여 성의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깊은 관심의 표현과 장학금의 지원, 모교 발전의 갖가지 후원도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문의 손길이 훌륭한 후배를 배출시켜 훌륭한 대학과 발전된 사회에 진출시켜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서 우리의 임무를 또한 계승시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교는 금년에 들어와 설립된 지 50주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학원이 되었습니다. 이 오랜 전통이 무의미하지 않게 우리는 모교 발전에 성심성의를 다해 활기차게 지원해야 합니다. 우리 모교는 일제치하에서 민족학교로 설립되어 꾸준히 발전되고 잘 운영되어 왔다고 생각됩니다. 동산학원은 누구 개인을 위한 학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학원을 설립하신 분들의 높으신 의지에 따라 능력이 있는 사람이 모여 훌륭히 발전시켜야 하는 학원인 줄 압니다. 보다 나은 미래, 보다 나은 모교상을 위하여 우리 모두 적극 참여하여 인생의 삶에 보람을 찾아봅시다. 끝으로 동문 여러분들의 우정에 넘치는 격려와 지도편달을 간곡히 부탁하며 나 자신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인사를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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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50년사 발췌]
성명 박인춘 (전수4회)
직업 세진관광 대표
졸업회수 4회
졸업연도 1955년
•인일운수공사 설립 대표이사
•세진광광주식회사 설립 회장
•(사)인천화물운송사업조합 이사장 6차 연임(18년)
•(사)인천광역시관광협회 회장(16년)
•동산중․고등학교 4대 총동창회회장 :1984. 12-1988. 1 재임
•인천차이나타운 복원위원회 고문
•대통령표창(관광진흥 공로)
•'자랑스러운 동산인 상' 수상 - 체육·문화 부문(2005)
•2007년 작고
1984년 12월 8일 오후 3시에 모교 도서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당시 세진관광 사장으로 지역사회 유지였던 박인춘 동문(5회)을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그 후 1985년 3월 30일 제3회 동창회 간사회에서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야구부 후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일본 고교와의 교환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또, 동산후원회 회보를 동산동창회 회보로 발전시키는 문제와 동창회가 후원회와 별도의 기금을 조성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노력했다.
재임 중 간사회를 분기별로 정례화 하여 동창회를 활성화시켰고, 모교 근속교사에 대한 표창사업도 추진하였다. 그리고 1985년 2월 9일 <세진관광> 2층에 동창회 사무실을 개소하여 동창회를 한층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운수업과 관광업에 조예가 깊었고, 전국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야유회>와 <간사회>도 개최했다.
다음은 박인춘 회장의 퇴임사 내용이다.
선후배 동문 여러분 또 한해가 저무는 1987년을 보내며, 다가오는 신년에도 가정의 행복과 모교의 발전에 가일층 분발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년 전만해도 동산에 입학하면 학부모․학생 모두 불운으로 여기는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신임 이종만 교장선생님의 탁월하신 지도력과 교직원 일동이 협심 합동하여 학력은 전국에서 최고수준의 성적을 내는 학교로 발돋움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볼 수 없었던 3년 연승의 성적을 올린 야구도 수십 년을 겨울 잠자듯 한 침체에서 벗어났습니다. 작년부터 학교당국의 적극적인 후원과 야구부장 권 선생님, 김 감독님 이하 전야구부 일동이 협동하여 1986년 1987년에 걸쳐 준우승, 4강 등 수회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동산가족에게 행운의 시기요, 동산동문의 열성으로써만이 성취되는 결과이므로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며 하느님의 축복과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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