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자료

경인방송 소개 사연 화재
  • 작성일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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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Sunny FM(90.7MHz) 오후 4시 프로그램인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에 지난 8일 소개됐던 가슴 따뜻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의 제목으로 올려진 이 글은 현재 조회수가 6만 건이 넘어 검색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있었던 인천동산고 사은회 행사에 대한 이 글은 가난했던 시절 도시락을 잘 싸오지 못했던 한 학생이 당시 이종만(83)교장이 사준 쌀 한 가마니의 은혜를 잊지 않았고 30년 후 사업가로 성공해 그 은혜를 사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갚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글을 읽고 점차 잊혀지는 사제 간의 정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며 감동과 칭찬의 댓글들을 이어 나갔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현재 인천에서 경기유통을 경영하고 있는 서경석 대표.
  그러나 서 대표는 지난주 사연이 소개되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내가 한 것도 없는데 언론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기자들의 연락을 피해왔다.

 이에 경인방송 제작진은 백방으로 수소문 끝에 마침 동산고등학교 동창회 홈페이지 조회 3만 건을 넘은 것을 기념해 선·후배가 모임을 갖는 자리에 서 대표가 참석한다는 정보를 듣고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서 대표와의 인터뷰에 성공했다.

경인방송은 이밖에도 동산인들의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왔다.

 이 인터뷰 내용은 14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인방송 Sunny FM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