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자료

실전같은 연습 ‘올인’ 7년만에 금빛 종소리
  • 작성일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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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 문성호군 도전 골든벨 명예의 전당 입성

 

황해의 ‘만경창파’를 가슴에 안은 듯하다. 인천동산고등학교의 교가에 나오는 한 소절처럼 그도 그랬을 것이다.

매주 전국의 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지혜를 겨루는 KBS의 간판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서 당당히 골든벨을 울리고 104번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문성호(3년)군. 메이저리그에서 그 이름값을 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과 함께 동산고의 자랑이 됐다.

문 군은 지난 19일 방영된 KBS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마지막 문제까지 풀어 골든벨을 울렸다.
인천에서 골든벨의 주인공이 나온 건 지난 2007년 부평여고 김한나(당시 18·62대 골든벨)에 이어 7년 만이다. 인천에서는 700회를 이어오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모두 4명이 골든벨의 주인공이 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벨의 주인공이 된 문 군은 스스로 “운이 따랐다”고 말하지만 결코 우연히 얻은 행운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