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자료
1일 동산고 동문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졸업기수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어느 동문의 미망인과 딸이 학교에 찾아와 1억원을 쾌척했다는 것.
남편이 지난해 작고했다고 밝힌 이 부인은 “동산고 출신 남편이 생전에 모교 야구부를 너무나 사랑했고 평소 야구부를 도와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해 그 유지를 받들어 1억원을 기탁한다”는 말만 남겼을 뿐 더이상의 신분 노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산고 총동창회(회장· 서한샘)는 이와 별도로 모두 7천2백만원을 모금, 오는 15일 60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