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자료
제36회 한일 친선 레슬링 교류전이 일본 시즈오카 현 선수단 24명과 우리시 고등부 선수단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일부터 8일까지 인천체고와 동산고에서 펼쳐지고 있다.
교류전은 양국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레슬링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국제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우수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뀨준히 치러지고 있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교류전은 매년 양국을 한차례씩 방문, 친선 대회와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있어 양국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레슬링협회 장유진 전무이사는 "인천은 과거 레슬링도시로 불릴 만큼 유명한 선수들을 배출했고, 특히 한국 최초 세계대회 우승자인 장창선 선수는 마라톤의 손기정 선수와 함께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과거 레슬링 도시로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류전을 활성화해 레슬링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요코하마시 초등학교 선수들과 우리시 대표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 친선 주니어 축구대회가 열려 한일 스포츠교류를 통한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