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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산고, 척수암 말기 친구위해 모금활동
  • 작성일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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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산고등학교(교장 김건수) 학생들이 척수암 말기 판정을 받고 입원한 또래 친구를 위해 모금 활동을 했다. 

 

동산고 학생과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는 지난 9월22일부터 최근까지 기금을 모아 총 410만원을 A군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3학년 A군은 지난해 말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척수에 종양이 발견돼 제거했다. 그러나 올해 4월 같은 증상으로 재검을 한 결과, 척수암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 길병원 암 병동에 입원한 A군은 몸 상태가 나빠 항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