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자료
서울 동대문운동장서
제19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인천투데이 = 박길상 기자 | 37년 전 오늘 1989년 8월 25일, 인천 제물포구(당시 동구)에 소재한 인천 동산고등학교가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쟁탈 제19회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동산고는 위재영 투수의 위력투를 내세워 숙적 휘문고를 4대 3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앞서 동산고는 준결승전에서 경북고를 4-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서 동산고는 1회에 2점을 선취했으나, 3회 1점과 4회에 2점을 내줘 2대 3으로 역전당했다. 다시 7회에 봉상철이 2루타를 쳐 2점을 내 4대 3으로 재역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1989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동산고 우승모습.(출처 동산고등학교 홍보관)
휘문고를 4대 3으로 꺾어··· 최우수선수상 투수 위재영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투수상은 동산고 위재영 투수가 받았고, 동산고 봉상철 선수가 수훈상, 김학용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동산고 야구부는 1945년 9월 창단했다. 1905년 창단한 인천고등학교 야구부에 이어 인천에서 두 번째였다.
동산고는 청룡기만 3연패(1955~57년)를 포함해 통산 6회(1959, 1966, 2005년)나 우승했다. 봉황대기 1회(1989년), 황금사자기 2회(1957, 1988년), 대통령기 1회(2016년), 대한야구협회장기(현 이마트배 2015년) 1회 우승 등 화려한 전적을 쌓았다.
동산고, 국내 현존 고교 메이저대회 모두 석권
동산고는 국내 80여개 고교 야구부 중 현존하는 5대 메이저대회(황금사자기·청룡기·대통령배·봉황대기·협회장기)를 모두 석권한 4개교(동산고·덕수고·서울고·북일고) 중 한 곳이다. 국내 고교 야구 최초로 청룡기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민태, 위재영, 송지만, 송은범, 류현진, 최지만, 김혜성 등 수 많은 슈퍼스타를 배출했다. 메이저리거를 3명이나 배출한 야구 명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