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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쫙∼’ 한샘학원 서한샘 전 국회의원 별세
  • 작성일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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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로 널리 알려진 서한샘 전 국회의원이 6일 오후 향년 75살로 숙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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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밑줄 쫙’ 한샘국어 서한샘 전 국회의원 별세 - 2019.05.07

 

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고인은 인천 동산고등학교와 홍익대 부속여고 교사를 지냈으며 대성학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학원 강사 시절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고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학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한샘출판과 한샘학원을 설립해 이곳의 회장과 이사장을 지냈다. 한샘출판에서 나온 ‘한샘국어’가 고교 입시교재로 널리 활용되는 등 사업에 크게 성공했다. 고인은 월간 ‘우리시대’와 ‘대학으로 가는 길’ 발행인을 맡는 등 다양한 출판사업을 펼쳐왔다.

 

1996년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후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교육평가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화자씨와 자녀 영진, 정원씨가 있다.